당연하지 않아!!!
by Kamui
2005년 06월 30일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2004) SE
조엘 슈마허 감독, 에미 로섬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나의 점수 : ★★★★


이 DVD를 보고 하트에 직격 당해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말릴 사람을 찾으려고 가능성 높은-_- 나에게 빌려줬다

아침에 받아서 이제 막 한번 보고 한번 듣기를 끝낸 후 결론은...

상당히 맘에 들었고 진짜 뮤지컬로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하트에 직격 까지는 아녔고, 무시무시한 티켓값(14만원이던가)를 생각하면

안 지를 수 있을 것 같다!!! (아잣!)



시작부에서 흑백의 우중충한 현재에서

웅장하게 터져나오는 Overture와 함께 과거의 화려했던 오페라 극장으로 돌아가는 장면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물론 영화라 줄 수 있는 효과이기도 했지만

곡이 분위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해버렸다

그리고 처음 하트에 살짝 부딪혀 버린 것이 The Phantom of the Opera.

Overture의 웅장한 멜로디를 기본으로 그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려내는 곡에서 잠시 움찔,

하지만 다행히 그 후의 Angel of Music 이 약간 취향에서 벗어나 충격을 약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고는 쟤들 왜 저래? 왜 삽질하고 난리야? 하는 이해안되는 전개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가

붉은 색의 돈 후안 오페라가 시작되면서 충격 !!!

그때까지 완전 개그 캐릭에 정선희 닮았다고 생각한 카를로타를 비롯, 여럿이 부르며 시작된

미묘하게 긴장감 도는 음악에서 부터 심상치 않더니

The Point of no Return 에서 심장이 움찔움찔

그 강하면서도 처절한 느낌이 드는 곡은... 정말이지... OTL

팬텀아저씨가 아아주 조금만 더 노래 잘 했으면 진짜 하트에 직격 할뻔 했다

(친구는 팬텀아저씨가 노래 더 잘 했으면 직격 안 당했을꺼라는데 나로서는 정반대.)

빨간 속에서 검은 옷을 입고 분위기를 가중시키던 무용수들까지...

그래도 크리스틴이 노래 부르는 부분에서는 심장이 마구 움찔거리면서 으아아 하다가

팬텀아저씨 노래 부르면 살짝 가라앉고... (...)

아쉬우면서도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OTL



그외에는...

샹드리에 떨어지는 장면이나 가면 무도회 등은 정말 화려했다

가면 무도회 중간에 안어울리게 현대적인-_- 춤 추던 아저씨가 인상적이었다

라울 아저씨는 머리 묶은게 좋았다

... 그리고... 스토리 상으로는 역시 이해가 안되는 전개가 너무나 많았다 OTL



결론은 아슬아슬하게 티켓값 무시하고 갈 만큼 직격당하지 않았지만

이걸 뮤지컬로 보면 진짜 멋지겠다 생각은 들면서 어디서 표 한장 안 떨어지나 싶단 것. OTL



수정 > 하트에 직격 안 했다고 해놓고 계속해서 듣고 있는 이유는 멀까 OTL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는 또 몰까 OTL

... DVD를 받은데서부터 먼가 당했단 느낌이... 이 나쁜 알고랩같은 자식!!!
by Kamui | 2005/06/30 15:53 | I MY ME | 트랙백(2)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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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 MY ME at 2005/07/04 17:46

제목 : Past the Point of No Return
제목 그대로... ... 지나쳐버렸습니다 OTL 오페라의 유령 을 보고도 하트에 직격에 약간 벗어나 안 지를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그 얘길 들은 친구녀석이 포기하지 않고 OST를 날리는 바람에... 결국 OST 및 DVD 2번째 디스크에 들어있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뮤직비디오 상의 The Phantom of the Opera 에서 하트에 직격당했습니다 ( ... 막상 The Point of no Return 은 영화상에서의 분위기가 더 맘에 들더군요 ) 따라서... Past ......more

Tracked from I MY ME at 2005/08/16 19:22

제목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Past the Point of No Return 에서 질렀던 오페라의 유령. 8/13 토요일 오후 2시반꺼 보고 왔다 ... 정말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다 어쩌다보니 말려 지르게되고 덕분에 사는데 에로사항이 많았지만 보고나니 한 일주일 굶게 되도 절대 후회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는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변해가며 팬텀님은 얼마나 멋지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휘어잡으시는지... 보고 나오면서 머엉- 해서는 다시 보고 싶어;ㅁ; 팬텀니이이이임;ㅁ; 하......more

Commented by winwater at 2005/06/30 21:20
이거 소설책만 봤는데 아직까진, 지루해! 고로 뮤지컬을 봐줘야할 거 같다 (후우..)
Commented by Vigiliae at 2005/06/30 22:27
오리지날 캐스팅의 팬텀오라버니*-_-*를 들어보셔야 한다니까요~~~
Commented by 정체불량 at 2005/06/30 22:46
뮤지컬 멋지지.. 정말..
Commented by Kamui at 2005/07/01 07:24
윈워터님 삐질 정체불량님 //
윈워터님 // ...가시는겁니다!!! (후우...)

삐질 // 안들려안들려- (...)

정체불량님 // ...네에... 그럴꺼 같애요 OTL
Commented by blesshy at 2005/07/01 09:54
지르게 되시는 거군요!
Commented by Kamui at 2005/07/03 23:16
blesshy님 // ... 이러심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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